Wednesday, August 26, 2020

미국 부동산 칼럼 : 주택 경기 현황 - 2020년 8월

 <주택 경기 현황 - 20208>

부동산 주택 경기에 대해서 문의하시는 분들이 있어 간단히 정리해봅니다.

코로나 이후에 잠시 주춤하던 부동산 시장이 예측하기 어려운 상태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01. 콘도나 타운홈은 인기가 덜하고, Single Family 즉 단독주택에 대한 관심이 고조됨.

02. 집 한 채에 사는 인원이 늘었습니다. 자녀, 친지 등 대가족 거주 형태 증가. (Plumber 에 따르면 요새 화장실, 하수도가 예전보다 많이 막힌답니다.)

03. 수요에 비해 공급은 턱없이 모자라는 상황. 그래서 상태 괜찮은 집은 시장에 나오자 마자 Multiple Offer Over price 로 팔리는 경우가 자주 눈에 띕니다.

04. 주택융자 이자율이 매우 낮기때문에 집을 살때 조금 더 주고 사더라도 이자를 포함한 총비용을 계산하면 그야말로 Affordable 경우인 경우가 됩니다. 

05. 팬데믹 영향으로 아파트나 렌트 하우스에 살던 많은 사람들이 마당이 있고 좀더 여유공간이 있는 단독주택을 원합니다. 

<다음은 앞으로 영향을 미칠 변수>

06. 정부의 각종 정책에 따라서 시중에 돈이 많이 풀려서 주식시장이 호황을 보여줍니다. 앞으로 시중 자금이 주택시장으로 유입될 가능성도 있음.

07. 앞의 요인에 따라서 인플레이션 또는 디플레이션 압박이 심해지면, 다른 투자에 비해 안정된 부동산투자에 돈이 몰릴 가능성.

08. 정부에서 시행하는 Eviction 금지, 렌트비 지원, 연체 허용 등의 시책 연장 또는 변경에 따라서 부동산 시장이 춤을 출 것 같습니다.

09. 최근의 어려운 상황과 현정부의 외국과의 관계 등의 요인에 의해서 건축재료비가 많이 올랐습니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상승된 신규 분양가가 기존 주택시장에도 영향을 미쳐서 가격 상승요인이 됩니다.

10. 상업용 부동산의 공실률 증가와 렌트 수입 감소에 따른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불황이 오히려 거주용 부동산 시장으로의 투자증가를 초래할 가능성.

11. 실리콘밸리 지역 High Tech 그리고 Bio 회사들의 고용 상황. 이 지역 회사들의 고용 상황이 주택 시장에 크게 영향을 줍니다. 

12. 코로나 사태가 얼마나 오래 가느냐 그리고 백신이 언제 개발되느냐가 큰 영향.

13. 11월 대선에서 어느 정당 어느 후보가 백악관과 워싱턴을 점령하느냐에 따라서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변화가 큽니다.

정리를 하고 보니 변수가 너무나도 많아 앞으로 주택시장이 어떻게 될지 섣불리 예측할 수가 없겠네요.

8/26/2020

< 정리 : 이덕구 리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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