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August 30, 2020

덕구 생각 : 목사는 하나님의 종인가?

오늘아침 글에 대해서 어떤 분이 기름부음 받은 주의 종에 대해서 항의성 글을 저에게 주셨습니다. 그래서 저의 또 다른 생각을 정리해보았습니다.

<< 목사는 하나님의 종인가? >>

흔히 목사님은 기름부음을 받은 하나님의 종이고, 목사님을 사용하셔서 하나님이 교회를 세우셨고 오늘날에도 목사님의 말씀에 절대 토를 달아서는 안된다는 얘기를 듣습니다성경적으로 옳은 말일까요?

신약시대와 구약시대의 기름부음 받은 자에 대한 대상을 혼동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구약에서 기름부음을 받는 사람들은 왕, 선지자, 제사장 들이었습니다.

신약시대에는 예수 그리스도 만이 기름부음을 받은 자이고, 예수님 이외에는 어느 누구에게도 메시아로서의 역할이 주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어떤 분께는 충격적일지 모르지만, 성경에 목사라는 직분이 나와있지 않습니다. 지금 성경앱을 띄어서 돗보기 창에 목사라고 쳐보세요. 딱 한번 나옵니다.

에베소서 4:11 – 그분이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예언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도자로, 또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습니다.

성경학자들에 의하면 에베소서 411절의 직분에 대한 설명에 나오는 목사는 헬라어 포이멘의 의도적 (또는 실수적) 오역이라고 합니다. 이 단어는 성경의 다른 부분에서는 목자라고 번역되었습니다. 참조로 가톨릭 공동번역도 목자라고 번역하였습니다. 성경에는 장로의 직분이 설명되어 있으며, 그중에서 설교하고 가르치는 장로를 특별히 목사로 호칭하기로 한 것으로 보입니다.  

종교 개혁의 요점을 표현하는 다섯 솔라 오직 성경, 오직 그리스도, 오직 은혜, 오직 믿음, 오직 하나님께 영광 안에도 제사장 또는 목사에 관한 표현은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종교개혁은 로마가톨릭을 통해서 교황권으로 가지고 있던 폐습을 개혁하고 만인제사장 교리를 통해서 기독교를 계급주의가 아닌 만인평등사상 즉 하나님 앞에서는 누구나 평등하다는 신학적 개념으로 발전시킨 역사적 사건입니다.

요약하자면 신약시대에는 예수를 믿는 모든 사람은 성령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이고 그 안에 높고 낮음의 지위의 차이는 없습니다. 그리고 목사님은 (특히 장로교회에서는) 장로들 중에서 특별히 말씀을 전하는 즉 설교하는 은사를 받은 또는 신학교 교육을 통해서 교육을 받은 장로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목사님은 기름부음을 받은 하나님의 종이 아닙니다. 우리 성도들이 모두 신학교를 다니고 훈련받을 형편이 안되니, 신학교 교육을 통해서 교육받은 즉 객관적으로 능력이 있다고 평가되는 사람을 교회라는 공동체에서 설교하는 전문인으로 고용한 것입니다.

목사님께 무례하게 대해도 좋다는 말이 아닙니다. 목사님의 말씀도 절대적이 아니며 목사님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만 경배의 대상이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오해 없기를 …..

저와 생각이 다른 분께는 또 불편한 메시지가 되겠네요.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 꾸뻑

P.S.: (첨언) 아시죠? 목사님들이 나쁘다는 말이 아니고, 자신을 우상화하고 옳지 않은 말과 행동으로 신앙인들을 속여먹는 나쁜 일부 사람들에 대한 지적입니다. 어렵게 작은 교회에서 봉사하시고 신앙의 본질을 지키기위해서 노력하시는 많은 목사님들 존경합니다. 

 


덕구 생각 : '사랑'이란? 그리고 '네 이웃은 누구인가?'라는 질문

 << 8월30일 주일아침에 >>

'신앙을 생명같이 여기는 이들에게는 종교의 자유라고 하는 것은 목숨과 바꿀 수 없는 가치다'

어느 개신교단체 대표목사가 주일 대면예배를 주장하며 했던 말이랍니다.

기독교인에게 이것은 당연히 맞는 말로 들립니다. 그러나 주일 대면예배를 꼭 하겠다고 주장하기위해서 이런 표현을 했다면 얘기가 다릅니다. 

우리는 '대면예배'가 아니라 '신앙'을 생명같이 여기는 것이고, '대면예배'가 아니라 '종교의 자유'에 가치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1. 이것을 얘기한 목사님이 '신앙=대면예배' 또는 '종교의 자유 = 대면예배'라고 동일시한 것이라면 예배라는 행위만을 신앙의 전부로 간주하는 것처럼 들립니다.  

2. 예배가 신앙생활에서 매우 중요한 것이기는 하지만 코로나19 사태에서 전염을 최소화하기위해 온라인예배 등으로 대신하려는 것은 매우 상식적인 일입니다. 

3. 혹시 그렇게 예기한 목사님께서 예배라는 행위만이 신앙생활의 전부는 아니라는 것은 알지만, 자신의 정치적 신념을 표현하기위해 주일 대면예배를 강행하고 출석하는 교인들의 건강을 위험에 빠뜨린다면 목사이기에 앞서 양심이 있는 인간인가 의심스럽습니다. 

< 네 이웃은 누구인가? >

우연히도 최근에 많이 거론되는 교회들의 이름에 '사랑'이라는 글자가 많습니다. 그래서 '사랑'에 대해서도 딴지를 걸어봅니다. 

가만 생각해보면 '사랑'이라는 단어만큼 오용되는 것도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신앙인의 사랑은 또는 성경이 말하는 사랑은 어떤 사랑일까요? 

우리교회 또는 끼리끼리 공동체 안에서 우리끼리 얼싸안고 짝짝꿍하고 눈물흘리는 것만이 사랑의 전부라고 착각하는것은 아닌지요?

공동체 밖의 사람들과 공공의 안전을 해치면서까지 끼리끼리의 즐거움과 행복만을 추구하는것을 사랑이라고 정의하시나요? 집단 이기주의의 왜곡된 표현은 아닐까요? 

최근의 사태들을 목격하면서 누군가 이런 표현을 하더군요. 사랑의 반대말은 무관심이라고 배웠는데, 요새 보니 그게 아니라 '남을 이용해먹는것'이 사랑의 반대 개념인것 같다고요. 

주일 아침에 '사랑'이라는 단어의 뜻과 '네 이웃은 누구인가?'라는 물음을 먹먹하게 바라봅니다. 

성경의 사마리아인 상황이 생각납니다. 그리고 제자신에게 질문을 던져봅니다. 내가 그곳에 있었다면 내 역할은 누구였을까


근데, 진짜 진짜 예전과 같이 당신과 함께 재잘거리고, 깔깔거리고 박수치던 그때가 그립습니다. 빨리 그런 날이 다시 돌아오기를 기도합니다. 

8/30/2020



Thursday, August 27, 2020

코로나19 정보 : 코로나 블루 극복 - 마음 영양제

<< 코로나 블루 극복 - 마음 영양제 >>

어제 멀리 있는 친구가 그랬어요. 코로나로 힘들고 지쳐간다고요. 그리고 너무나도 우울하다고 …..  그래서 찾아보니 재미있는 영양제가 있어서 공유합니다.

친구야, 우리 같이 서로서로 응원하며 어려운 시기를 견디어 내자!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마음영양제 자기공감 Self-Compassion 실천해보세요. ( 서울시COVID19심리지원단 자료 참조 )

< 1.자신에게 말해주기 전반부 30 >

모두가 힘든 시간이야

우리는 지금 힘들고, 상처받고 있어

그렇지만 다행스럽게도 우린 혼자가 아니고, 해야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고, 주변의 모두가 함께 이겨내려고 애쓰고 있어

지금 제일 중요한 하나는 자신을 돌보는 거야

< 2. 자기 공감 행동 30 >

(여기서부터는 행동도 함께합니다)

마음이 가슴 속에 있다고 생각하고 당신의 가슴을 손으로 포개면서, 가슴 마음을 꺼내어 당신의 손위에 살포시 얹어주세요.

마음을 손으로 감싸주고, 지친 마음을 온기를 불어넣어 따뜻하게 해주고, 보듬어 주시고 쓰다듬어주세요.

< 3. 자신에게 말해주기 후반부 30 >

그리고 나에게 말해줍니다.

“나부터 나에게 잘해주자.

“내게 필요한 것을 나에게 해주자.

스스로 문장을 만들어 자신에게 말해주세요. (아래 )

받아들이자

용서하자

강해지자

참아내자

사랑하며 살아가자

** 사랑하는 친구나 다른 가족에게 해주고 싶었던 말을 꺼내서 주셔도 됩니다.

정리 : 이덕구  8/27/2020



Wednesday, August 26, 2020

미국 부동산 칼럼 : 주택 경기 현황 - 2020년 8월

 <주택 경기 현황 - 20208>

부동산 주택 경기에 대해서 문의하시는 분들이 있어 간단히 정리해봅니다.

코로나 이후에 잠시 주춤하던 부동산 시장이 예측하기 어려운 상태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01. 콘도나 타운홈은 인기가 덜하고, Single Family 즉 단독주택에 대한 관심이 고조됨.

02. 집 한 채에 사는 인원이 늘었습니다. 자녀, 친지 등 대가족 거주 형태 증가. (Plumber 에 따르면 요새 화장실, 하수도가 예전보다 많이 막힌답니다.)

03. 수요에 비해 공급은 턱없이 모자라는 상황. 그래서 상태 괜찮은 집은 시장에 나오자 마자 Multiple Offer Over price 로 팔리는 경우가 자주 눈에 띕니다.

04. 주택융자 이자율이 매우 낮기때문에 집을 살때 조금 더 주고 사더라도 이자를 포함한 총비용을 계산하면 그야말로 Affordable 경우인 경우가 됩니다. 

05. 팬데믹 영향으로 아파트나 렌트 하우스에 살던 많은 사람들이 마당이 있고 좀더 여유공간이 있는 단독주택을 원합니다. 

<다음은 앞으로 영향을 미칠 변수>

06. 정부의 각종 정책에 따라서 시중에 돈이 많이 풀려서 주식시장이 호황을 보여줍니다. 앞으로 시중 자금이 주택시장으로 유입될 가능성도 있음.

07. 앞의 요인에 따라서 인플레이션 또는 디플레이션 압박이 심해지면, 다른 투자에 비해 안정된 부동산투자에 돈이 몰릴 가능성.

08. 정부에서 시행하는 Eviction 금지, 렌트비 지원, 연체 허용 등의 시책 연장 또는 변경에 따라서 부동산 시장이 춤을 출 것 같습니다.

09. 최근의 어려운 상황과 현정부의 외국과의 관계 등의 요인에 의해서 건축재료비가 많이 올랐습니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상승된 신규 분양가가 기존 주택시장에도 영향을 미쳐서 가격 상승요인이 됩니다.

10. 상업용 부동산의 공실률 증가와 렌트 수입 감소에 따른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불황이 오히려 거주용 부동산 시장으로의 투자증가를 초래할 가능성.

11. 실리콘밸리 지역 High Tech 그리고 Bio 회사들의 고용 상황. 이 지역 회사들의 고용 상황이 주택 시장에 크게 영향을 줍니다. 

12. 코로나 사태가 얼마나 오래 가느냐 그리고 백신이 언제 개발되느냐가 큰 영향.

13. 11월 대선에서 어느 정당 어느 후보가 백악관과 워싱턴을 점령하느냐에 따라서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변화가 큽니다.

정리를 하고 보니 변수가 너무나도 많아 앞으로 주택시장이 어떻게 될지 섣불리 예측할 수가 없겠네요.

8/26/2020

< 정리 : 이덕구 리얼터 >





Tuesday, August 25, 2020

미국 부동산 칼럼 : 코로나 이후의 부동산

 제목: 코로나 이후의 부동산

로나 사태 이후의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문의하십니다. 안타깝게도 앞으로 시장이 어떻게 변화될지 확실한 정보나 대답이 없습니다. 처음 겪는 상황일 뿐 아니라 불확실한 요소가 너무나 많습니다.

런데 앞으로 부동산 관련 환경이 어떻게 변할지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가 아닌 온라인으로 모든 서류작업이 이루어지는 페이퍼리스 가속화를 들 수 있습니다. 가주부동산협회의 모든 서류가 이미 온라인화 되어 있을 뿐 아니라 온라인 서명을 이용하면 완전한 페이퍼리스가 가능합니다. 온라인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을 위해서 프린트된 양식이 같이 사용되어 왔는데, 손을 대지 않고 계약서류를 작성하는 온라인 계약이 대세가 될 전망입니다.

무실이 필요하지 않은 오피스리스 업무환경입니다. 화상 회의를 통해서 직접 만나지 않고서도 상담과 회의가 가능하다는 것을 요새 전세계가 시도하고 실험하고 있습니다. 세계 어디서나 전자 메일과 스마트폰 그리고 줌, 행아웃, 스카이프, 웹엑스 같은 화상회의를 통해서 고객과 대화하고 상담하며, 필요하면 동영상과 가상현실 도구를 통해서 집구경도 가능한 시대에 살고 있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택근무의 확대와 일상화입니다. 그로 인해서 당분간은 현재의 거주환경을 바꾸지 않으려는 욕구가 일시적으로 커지고, 주택의 역할에 가족과 생활하고 잠을 자는 기능에 편하게 일하는 공간 기능이 추가됩니다. 홈오피스 공간과 인터넷 환경에 대한 요구와 그에 따른 리모델링 수요가 증가할 것입니다.

시화 현상이 주춤해지겠죠. 인구 밀집도가 높은 도시보다는 한적한 지역으로 선호도가 변할 것 같습니다.

로나 상황과 같은 긴급상황에 대한 부동산 제도와 계약서의 준비입니다. 이미 가주부동산협회에서 사용하는 표준계약서 양식에 적용되기 시작했습니다. 최근의 경제적 어려움에 관련하여 월세를 제때 내지 못하게 되는 상황에 따른 노티스와 합의서 등이 추가되었습니다. 또한 거래할 때 주택 출입 주의사항과 매매계약 때 상호합의 취소와 기간 연장 동의서 등이 코로나에 맞게 개정되었습니다.

는 여러분을 언제나 응원합니다. 집콕 하는 동안 재미있게 보람있게 건강하게 보내세요.

4/20/2020

이덕구 리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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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663-4989

 

이덕구 칼럼 : ‘따따따’ 의 따스함을 약속드립니다

 

제목: ‘따따따의 따스함을 약속드립니다

따따따라는 재미있는 표현을 들었습니다. 친구, 가족 그리고 고객과 대화할 때 조심하지 않으면 (A) 따분한 얘기를 제일 많이 하게 되고, 그 다음으로 (B) 따끔한 얘기를 한답니다. 그리고, 제일 적게 하는 말이 (C) 따스한 얘기랍니다.

도 예외는 아니겠죠. (1) 따스한 얘기를 (2) 따끔한 얘기보다 그리고 (3) 따분한 얘기보다도 훨씬 많이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따스한 얘기를 많이 할 수 있도록 공부해야 하고, 연습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아니 몸에 배어 자동으로 따스하게 얘기할 수 있도록 길들여야 합니다.

족들이 오랜 시간 같이 보내는 집콕동안에따따따의 교훈이 어느 때보다 귀중합니다.

동산 거래에도 따따따가 있습니다. 집을 팔 때는 그 집에 관한 따스한 얘기와 더불어 그 집의 장점을 강조하여 마케팅 합니다. 오픈하우스 때는 방문객들에게 그 집의 장점을 잘 설명할 뿐 아니라, 그 집의 따스한 이야기를 즉 그 집에서 누리게 될 행복한 라이프스타일과 스토리를 손님께 설명합니다. 광고하기 위해서 집안과 밖의 사진을 찍을 때도 따스한 느낌이 들도록 밝은 분위기의 사진을 찍습니다.

을 소개할 때도 따스한 집을 권해드립니다. 어떤 분들은 거실이 남향인 집을 좋아하고, 또 어떤 이는 안방에 햇빛이 따스하게 드는 집을 좋아합니다. 손님의 취향에 따라서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스한, 햇빛이 잘 드는 집을 골라서 손님께 보여드립니다.  

님을 만나서 상담을 할 때 특별히 따따따따스함을 우선으로 말씀을 나누겠다고 다시한번 결심하며 약속을 드립니다. 

는 여러분을 언제나 응원합니다. 집콕 하는 동안 재미있게 보람있게 건강하게 보내세요.

4/14/2020

이덕구 리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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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구 칼럼 : 코로나 집콕 특집 <원작이 있는 영화>

 제목: 코로나 집콕 특집 <원작이 있는 영화>

로나 사태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점점 길어지고 있습니다. 집콕 특집으로 원작이 있는 재미있는 영화를 소개합니다.

<해리포터 시리즈>

국 작가 롤링이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시작으로 7편의 소설을 썼고, 이를 바탕으로 한 영화가 만들어졌습니다. 작가 롤링은 자신의 소설을 영화로 만들 때 원작을 한곳이라도 바꾸지 않는 조건으로 허락한 것으로도 유명하죠. 영화를 먼저 보고 영문 원작소설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작은 아씨들>

근에 개봉된 영화입니다. 엠마 왓슨과 메릴 스트립을 비롯한 한 화면에서 한꺼번에 보기 힘든 쟁쟁한 여배우들이 출연합니다. 원작 소설은 루이자 메이 올컷이 19세기 미국 남북전쟁을 배경으로 쓴 4자매의 성장소설입니다. 영화에서는 당시의 생활상과 복식 등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각기 다른 자매들의 성격을 비교하며 영화를 감상해보세요. 물론 기회가 되면 원작 소설도 읽어보면 재미있겠죠.

<컨택트 : ARRIVAL>

국에서는 컨택트로 미국에서는 Arrival 이라는 제목으로 개봉된 SF 영화입니다. 원작은 테드 창의 네 인생의 이야기인데, 짧은 단편소설이기 때문에 한번 읽어 보기를 권합니다. 12개의 외계 비행물체가 갑자기 지구에 나타나는 것으로 스토리가 시작되는데, 저자의 언어학적 지식에 감탄할 수 밖에 없으며, 외계인이 있다면 어떤 언어와 사고체계를 가질까 생각해보게 합니다. 다른 SF 영화와는 너무나 다른 진짜 SF 소설 영화입니다.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

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2018년에 개봉했던 영화입니다. 2차세계대전 당시 영국이 방어를 포기해서 독일군이 점령한 건지섬에서 일어나는 일을 그리고 있는데, 소설을 읽지 않고 봐도 재미있고, 소설을 읽고 보면 더 흥미있는 스토리입니다.

<쇼생크 탈출>

티븐 킹의 소설을 영화화한 것으로 1994년에 개봉했으니 이제는 고전영화라 하겠죠. 원작자 킹은 워낙 알려진 베스트셀러 작가이고, 영화에서 팀 로빈스와 모건 프리먼의 옛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쇼생크 감옥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그리고 있으며 요새 유행하는 감옥 영화의 원조입니다.

는 여러분을 언제나 응원합니다. 코로나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3/31/2020

이덕구 리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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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구 칼럼 : 코로나 집콕 특집 <원작이 있는 영화 2>

 제목: 코로나 집콕 특집 <원작이 있는 영화 2>

<야성의 부름>

런던이 1903년 출간한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입니다. 미국에서 아이들 키웠다면 한번쯤 표지라도 보았을 고전 중의 하나인 The Call of the Wild - White Fang 이 바로 그 소설입니다. ‘이라는 이름의 개가 주인공이고 해리슨 포드는 조연입니다. 알래스카 대자연에서의 스토리가 감동적입니다. 무엇보다도 이라는 이름의 개를 컴퓨터 그래픽으로 재창조한 기술에 감탄합니다. 책에서는 늑대개였는데, 영화에서는 세인트버나드 종의 개로 바꾸었네요.

<위대한 개츠비>

국의 20세기 최고 작품이라는 피츠제럴드의 동명소설을 영화로 만들었습니다. 개츠비 역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데이지 역은 캐리 멀리건이 맡았습니다. 미국에서 필독서 중의 하나라니 책을 안읽었다면 영화라도 봐야겠죠.

<다빈치 코드>

브라운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영화인데, 톰 행크스가 랭던 교수 역을 맡습니다. 원작은 발표 때부터 기독교계로부터 비판과 보이콧을 당하는 등 말도 탈도 많았던 소설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영화보다 소설이 더 나은 것 같습니다.

<반지의 제왕>

킨의 원작 소설로 만든 반지의 제왕 시리즈를 잊을 수 없죠. 반지 원정대, 두 개의 탑, 왕의 귀환 세개로 구성되며, 아카데미 17개 부문을 수상하는 최다 부문 수상 기록을 가지고 있으니, 안 보았다면 꼭 봐야 하는, 봤다면 또 봐도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원작 소설 재미는 있는데, 두꺼워서 읽으려면 용기가 필요합니다.

<천국에서 만난 다섯 사람>

전적 소설인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로도 유명한 미치 앨봄의 동명소설이 원작입니다. 놀이공원에서 정비공으로 일하던 애디는 고장나서 추락하는 놀이기구 밑에 있던 소녀를 구하고는 목숨을 잃게 됩니다. 천국에서 애디는 다섯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이들은 그의 삶 이곳 저곳에서 극적인 순간마다 같이 했던 사람들입니다. 용서와 화해와 힐링의 스토리입니다. 당신이 천국에서 만날 다섯 사람은 누구일까요?

는 여러분을 언제나 응원합니다. 집콕 하는 동안 재미있게 보람있게 건강하게 보내세요.

4/7/2020

이덕구 리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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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구 칼럼 : 코로나 집콕 뭘 하고 지내죠 (2)

 제목: 코로나 집콕 뭘 하고 지내죠 (2)

로나 사태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졌어요. 무엇들을 하면서 지내고 계세요? 지난주에 이어 집콕 아이디어를 몇가지 소개합니다.

<페인트로 집단장하기>

단장에 가장 효과적이면서 비용이 적게 드는 방법이 페인팅입니다. 온 가족이 협의하여 색깔을 정하고, 모두가 집안의 벽을 칠해봅니다. 물론 공부를 좀 하고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하지만 가족들이 같이 하는 새로운 도전과 경험을 하게 됩니다. 아이들 방의 색은 아이들에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좋은 경험입니다. 잘못되거나 마음에 안들어도 괜찮습니다. 나중에 다시 칠하면 되니까요.

<문 손잡이 바꾸기>

래 된 집들의 문 손잡이는 동그란 모양이며 낡고 손때가 묻어 반질반질합니다. 현대식 디자인의 핸들이 달린 문 손잡이로 바꾸면 집안 분위기가 달라지고 또 문들을 여닫기에 편리해 집니다.

<보드 게임에 빠져 보기>

난번에 이어 가족 모두가 잘 놀 수 있는 광합성 게임을 소개합니다. 씨를 뿌리고, 태양 에너지를 모아 나무가 쑥쑥 자랄 수 있도록 광합성을 하고 이렇게 해서 다 큰 나무는 자연의 순환에 따라서 생을 마감합니다. 이때 나무들이 자라난 땅의 위치에 따라서 점수를 얻어가는 전략 게임입니다. 건전하며 개념이 재미있을 뿐 아니라, 온가족이 대화하면서 놀 수 있는 게임으로 강추입니다. Photosynthesis Strategy Board Game. 물론 아이들과 같이 조사해서 보드게임을 골라보는 것도 즐거운 일입니다.


<만화책과 영화에 빠져 보기>

림이 아름다운 영화 리틀 포레스트를 추천합니다. 임순례가 감독하고 김태리와 문소리가 출연하는데, 아가라시 다이스케가 그린 동명의 원작만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입니다. 영화 속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더불어 중간중간에 맛있는 음식도 같이 소개됩니다. 가족들과 함께 영화 속의 음식들도 따라서 해먹는 재미도 있습니다. 원작 만화 또 일본에서 만든 동명의 영화를 비교해가며 감상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는 여러분을 언제나 응원할 뿐 아니라 무료 상담하니 지금 연락주세요.

3/24/2020

이덕구 리얼터

douglas498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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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구 칼럼 : 이슬을 머금은 꽃잎 사진에는 살짝 속임수가 숨어있습니다

 제목: 이슬을 머금은 꽃잎 사진에는 살짝 속임수가 숨어있습니다.

롱한 물방울 아침이슬을 머금은 청초한 꽃잎 나뭇잎 사진을 보고 그 아름다움에 감탄한적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여러분은 살짝 속으신 겁니다.

벽에 일찍 일어나서 아침 이슬과 함께 꽃잎 사진을 찍어 보신분은 압니다. 이슬이 충분히 많은 새벽에는 예쁜 사진을 찍기에는 빛의 양이 적고요, 빛의 양이 충분하도록 해가 높아진 때에는 물방울이 증발하여 그 양이 소박해서 사진 찍기 민망한 상황이 되고 맙니다.

진 좀 찍는다는 사람들은 그래서 작은 병의 물뿌리개를 사진기 가방 한구석에 항상 가지고 다닙니다. 눈치채셨듯 대부분의 이슬과 함께 찍힌 청초한 꽃잎은 살짝 조작을 가미한 사진입니다. 해가 뜬 직후 또는 해가 지기 직전에 사진 찍기 가장 좋습니다. 이때 물뿌리개의 도움을 받아 이슬을 만들어 맑고 영롱한 사진을 찍은 것이지요.

침 이슬을 머금은 꽃잎 사진을 속임수나 조작이라고 부르지 않고, 특별 기술 또는 노하우라고도 부릅니다. 왜냐하면 물방울의 영롱함이라는 이미지를 아름다운 꽃잎과 극적으로 결합시키는 노력의 산물이니까요. 최근의 포토샵을 이용한 후보정을 언급하지 않더라도, 사진을 찍을 때 환경을 조작하고 스테이징하는 기술은 상업용 사진과 예술 사진에서는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때로는 보도용 사진에서 조차 조작된 사진이 발견되어 보도의 윤리성 논란에 빠지기도 합니다.

러를 위한 부동산 사진에서도 비슷한 기술이 발휘됩니다. 우선 집의 방향에 따라서 사진을 찍는 시기가 오전일지 오후일지 결정됩니다. 때로는 차고 앞의 드라이브웨이에 가든호스로 물을 뿌려서 깨끗한 이미지를 강조하기도 합니다. 앞뒤 마당을 잘 정리하고 나서 팔고자 하는 집의 사진을 찍어서 데이터베이스에 올립니다. 홈 스테이징의 주요 목적은 데이터베이스와 인터넷 리시팅 사이트에 올리는 사진이 잘나오게 하는 것이지요.

러니 바이어는 평소보다 돋보이도록 잘 나온 사진에 속지 말아야 합니다. 셀러는 사진과 스테이징에도 경험이 많은 에이전트와 같이 일하면 좋겠죠?

는 여러분을 언제나 응원할 뿐 아니라 무료 상담하니 지금 연락주세요.

3/10/2020

이덕구 리얼터

douglas498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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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구 생각 (미국 생활): 어느 편의 후보가 대통령이 되든, 걱정되는 상황입니다.

덕구 생각 (미국 생활): 어느 편의 후보가 대통령이 되든, 걱정되는 상황입니다.  일부 소매점들은 판자로 창을 가리고, 백악관도 뭐가 두려운지 Barricade 를 높게 쳐야하는 처지입니다.  새로 선출이 되든 재선이 되든, 미국의 대통령께서는 Ba...